시험이 3일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단어장을 펴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3일 벼락치기의 본질은 영어 실력을 올리는 게 아니라 이미 가진 실력을 시험 형식에 맞게 꺼내는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이 플랜의 전제는 두 가지입니다: 기초적인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고, 목표는 IM2~IM3라는 것. (IH 이상은 3일로 어렵습니다 — IH 공략은 별도 가이드 참고.)
Day 1 — 판을 세팅하는 날 (3~4시간)
- 시험 구조 이해 (30분) — 등급 체계와 문항 흐름(자기소개 → 서베이 콤보 → 돌발 → 롤플레이)을 머리에 넣습니다. 난이도는 3-3으로 결정.
- 서베이 확정 (30분) — 서베이 전략대로 소재가 겹치는 항목으로 좁힙니다. 오늘 정한 서베이를 시험 당일 그대로 씁니다.
- 소재 뼈대 3종 만들기 (2시간) — 서베이 소재 3개에 대해 키워드 뼈대(장소/누구와/무엇을/왜/에피소드)를 만들고, 각각 60초씩 녹음해 봅니다. 문장 암기 금지 — 스크립트 작성법 참고.
- 자기소개 45초 (30분) — 구성대로 만들고 3번 말해보면 끝. 더 다듬지 마세요.
Day 2 — 유형을 훈련하는 날 (3~4시간)
- 콤보 감각 (1시간) — 묘사→습관→경험 패턴을 이해하고, Day 1의 소재 3종을 각 시점으로 말해봅니다. 핵심은 3탄에서 과거형으로 전환하는 습관.
- 롤플레이 프레임 (1시간) — 11·12·13번 구조를 익힙니다. 외울 것은 딱 두 개: 질문 시작 패턴("Hi, I'm calling to ask about...")과 대안 제시 패턴("We could either... or...").
- 돌발 만능 구조 (1시간) — 묘사→변화→경험 구조로 재활용, 날씨, 은행 같은 빈출 주제 3개를 60초씩 말해봅니다.
- 필러 장착 (30분) — "Well, let me think...", "The thing is..." 5개를 입에 붙입니다. 침묵 방지 보험입니다.
Day 3 — 실전 리허설의 날 (2~3시간)
3일 중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많은 수험생이 마지막 날까지 "입력"을 하는데, 실전에서 무너지는 원인은 지식 부족이 아니라 40분 연속 발화 경험의 부재입니다.
- 모의고사 풀세트 1회차 (1시간) — 실제 시험과 같은 형식으로 12~15문항을 연속으로. 중간에 멈추지 않는 것이 규칙입니다.
- 약점 보완 (30분~1시간) — 1회차에서 무너진 유형(대부분 롤플레이 12번 아니면 돌발)만 골라 다시 연습합니다.
- 모의고사 풀세트 2회차 (1시간) — 마무리 리허설. 여기서 완주했다면 준비는 끝난 겁니다.
시험 당일 체크리스트
- 시험 전 영어로 목 풀기 — 자기소개 한 번, 아무 소재나 1분 발화 한 번.
- 모르는 질문이 나와도 침묵하지 않는다 — 필러로 버티며 만능 구조에 얹는다.
- 한 문항을 망쳐도 다음 문항과 무관하다 — 평가는 전체 답변을 종합해서 본다.
- 난이도 재조정 화면에서는 "비슷한 난이도" 유지가 무난하다.
Tip. Day 3의 모의고사는 반드시 실제 형식(연속 출제, 녹음, 시간 제한)이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오픽이지 앱은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식의 모의고사와 AI 예상 등급을 제공하니, 2회차 결과가 목표 등급 이상이면 자신 있게
시험장에 가면 됩니다.